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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겨울을 지내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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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신흥사 댓글 0건 조회 2,080회 작성일 22-03-11 07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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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축년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임인년 새봄을 맞이하였습니다. 

코로나에 장벽이 '오미크론'으로 옅어지는 시대이나 주변에 확진자가 부지기수이니,

 그 불편함을 이기고 잘 살아나가는 사람에게 평온한 일상이 찾아옵니다. 

역풍을 맞이하면 풀처럼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. 조심조심 한 발자국마다 기도가 묻어 나오는 그런 일상 속에 마음을 

내려놓는 연습부터 해야 합니다. 

밤이 아무리 길어도 새벽은 찾아 옵니다. 

모두들 힘내시고, 봄이 스며듬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. 

이번 주말부터 법당 일년 등 철수를 시작 합니다. 새 연잎을 입히기 위함입니다. 

4대명절중에 2/8일 출가재일을 보내고 2/15일 부처님 열반재일을 맞이합니다.

2개월이 남지 않은 상태에서 4/8일 부처님 탄생일을 맞이하게 됩니다. 

손에 연분홍 물  들여가면서 연등만들기에 협조 바랍니다. 

일년 동안 각기 가족에  소원을 담은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?

많은 동참 바랍니다.  신흥사 주지 혜인 합장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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